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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쇄의 역사 2015-10-31

  

 

처음의 모든 기록된 문서는 사람의 손에 의해 일일이 기록되었는데요, 

인쇄술은 그러한 문서를 용이하게 복제하는 수단으로서 발명되었습니다.

 

최초의 인쇄방법은 목판인쇄로써 판재에 문자나 그림을 새기고, 그 위에 잉크(먹물)을 바른 뒤 그 위에 종이를 놓고 문질러서 찍어내는 인쇄술로써, 중국에서는  이미 당나라 때 사용되어 작은 불상, 경전, 지폐 등을 인쇄하였다고 하며, 그 기술은 점차 많은 나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목판인쇄도 7세기 삼국시대 말부터 통일신라시대 초에 걸쳐 실용되었으리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인쇄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로 

불국사 석가탑 사라함 속에서 1966년에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입니다. 

이것은 751년 통일신라 경덕왕 이전의 목판인쇄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저 : EBS , Google > - 목판인쇄와 무구정광대다리니경

 

 이후 내구성 등의 여러 문제를 해결한 금속 활자가 개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발달하여, 

고려시대 1234년에 "동활자"를 이용해서 <고금상정예문> 50권을 인쇄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문헌에 나타난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입니다.

하지만 <고금상정예문>은 아쉽게도 실물로 존재하지 않고, 이규보가 지은 해동문헌총록에 그에 대한 기록이 있어 미루어 짐작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금속 활자는 1403년(태종 3)부터 수년 간에 걸쳐 동활자 수십만 개를 주조하여 서적인쇄에 사용하였는데,

이것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계미자> 입니다.

 이후 우리나라에는1883년(고종 20)정부가 근대식 인쇄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박문국"을 설치하고 인쇄기계와 납활자를 수입하였으며, 

최초의 근대신문인 <한성순보>를 발간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저 : Google > -박문각과 한성순보

 

그 뒤에 근대식 인쇄기계와 납활자를 사용하기 시작한 곳은 1984년 "광인사인쇄공소” 였는데, 그때 사용된 것은

 최초의 인쇄시설의 수동 활판기였습니다.

이후 1896년(고종33)에는 "독립 신문"이 창간되었으며,

이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판 신문으로 독립협회의 기관지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1970년에는 경제개발계획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수출할 상품의 인쇄물과 함께 포장 인쇄물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었고,

이에 따라 인쇄업계는 전문적인 인쇄기인 4색 인쇄기, 윤전기들을 도입하게 되었고, 더욱 빠른 발전일 이뤄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인쇄술은 단순한 복제를 떠나 전자문서화되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